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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정보

[스마일라식] [논문] 근시환자에서 당일 스마일수술과 계획 스마일수술의 결과 비교

by Kyle_J 2021. 5. 16.

<참고논문>

제목 : 근시환자에서 당일 스마일수술과 계획 스마일수술의 결과 비교

저자 : 김욱겸⋅류익희⋅김정섭⋅전가희⋅이인식⋅김희선⋅김진국

출처 : 대한안과학회지, 2019년 제 60권 제 3호, J Korean Ophthalmol Soc 2019;60(3):223-232,

         ISSN 0378-6471 (Print) ⋅ ISSN 2092-9374 (Online), https://doi.org/10.3341/jkos.2019.60.3.223

 

Clinical Outcomes of One Day Small-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Compared with Scheduled Methods for Myopic Patients.

Clinical Outcomes of One Day Small-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Compared with Scheduled Methods for Myopic Patients. Wook Kyum Kim, Ik Hee Ryu, Jung Sub Kim, Ga Hee Jeon, In Sik Lee, Hee Sun Kim, Jin Kuk Kim B&VIIt Eye Center, Seoul, Korea. kiki0306@hanma

www.jkos.org

 

본 논문은 나이가 만 18세 이상, -8.00 D 이하의 근시, -4.00 D 이하의 난시, 술 전 각막두께가 480 μm 이상, 술 후 잔여각막두께가 270 μm 이상, 각막지형도에서 이상 소견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 만 18세 이하, -8.00D 이상의 고도근시, -4.00D 이상의 고도 난시, 술전 각막 두께가 480μm 이하, 술 후 잔여각막두께가 270μm 이하, 각막지형도에서 이상 소견이 있는 환자의 경우 해당 논문의 결과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스마일은 시력 회복이 빠른 수술이지만 초기 뿌연 증상 으로 라식보다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의 시간이 더
소요된다.
수술 1-2주 후 대비 감도 저하와 빛번짐이 대부분 호전되지만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수술 후 6개월까지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수술 후 1개월보다 수술 후 6개월에 나안시력이 호전된 것은 스마일수술 후 시력이 3-6개월까지 향상될 수 있다는 기존 연구들과 일치한다.

 

  • 스마일 수술이 국내에서 수술 후 바로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광고를 하는 바람에 종종 스마일 수술이 가장 회복이 빠른 수술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하지만 스마일 수술이 오히려 라식보다 시력 회복이 느리며, 1~2주간 뿌연 증상과 대비 감도 저하, 빛번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스마일 수술 후 6개월까지도 나안시력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나안시력이란 아무것도 끼지 않은 맨눈으로 잰 시력이고, 교정시력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낀 채로 잰 시력이다.)

 


 

스마일 수술은 안구추적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각막을 약한 음압으로 고정시켜 움직이지 않도록 한 상태에서 진행하며, 각막을 레이저의 환자 접속기(patient interface)에 고정하는 순간 제거될 각막편의 위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각막고정 시 환자의 정확한 주시와 협조가 중요하다.
레이저 조사의 중심을 각막정점으로 수술하는 것이 동공 중심으로 수술하는 것에 비하여 우수한 수술 후 결과를 보였다. 환자가 초록색 불빛을 정확히 보고 있을 때 반사되는 초록색 불빛이 각막정점이므로 스마일수술 시 환자의 협조가 필요하다.
각막이 고정되는 순간 각막이 미세하게 움직여 발생하는 오차는 각막의 두 정점인 각막정점(vertex)과 각막정점(apex)의 위치 차이가 클수록 발생 빈도가 높다. 또한 이러한 과정이 술자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수동으로 진행되므로 술자의 경험이 수술 후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경우 수술 시 시축을 확인한 후 시축에 맞추어 수술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스마일 라식의 경우에는 수술 시 시축을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차선책으로 시축 대신에 각막의 정점축에 레이저를 조사합니다.

 

  • 수술을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수술 전 상담 시에 해당 병원에서는 어디를 중심으로 맞추어 수술하는지 문의해보고, 각막이 아닌 동공을 중심으로 수술하는 곳이라면 다른 병원을 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레이저 조사의 중심을 동공 중심이 아닌 각막 중심에 맞추어 수술하는 것이 수술 후 더욱 우수한 결과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 안구추적장치가 없기 때문에 한순간의 실수로 수술이 잘못될 수 있습니다.

    스마일 수술은 어느 곳을 중심으로 진행할 것인지가 술자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수동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술자의 경험 또는 실수가 수술 후 결과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각막의 두 정점 중 Vertex가 아닌 Apex로 진행한다거나
    둘 간의 위치 차이가 클수록 이러한 중심이탈의 발생빈도가 증가합니다.


    또한, 환자의 협조가 필요하기에 환자가 초록색 불빛을 정확히 보고 있지 못하게 되면 중심이 각막 중심에서 벗어난 채로 수술이 진행되게 됩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레이저의 환자 접속기(patient interface)에 고정하는 순간 제거될 각막편의 위치가 결정되는데,
    환자가 초록색 불빛을 정확히 보고 있을 때 반사되는 불빛을 기준으로 고정하기 때문입니다.

 


 

Lee et al은 동공 중심과 각막정점과의 차이를 나타내는 카파각(angle kappa)이 큰 경우에 스마일수술 후 중심 이탈의 빈도가 더 높다고 하였다.
스마일 라식을 수술하는 의사는 수술 중 정확하게 렌티클의 중심을 만들기 위해서는 카파각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는 수술 시 중심점을 동공의 중심축으로 잡는 경향이 있는데 카파각이 0.3mm 이내인 경우에는 이러한 잘못된 방식으로 수술하여도 수술 후 시력결과는 크게 오차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카파각이 0.6mm 이상인 경우에는 렌티클의 중심을 동공의 중심축과 가까이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이 이야기는 반드시 카파각을 보정하란 이야기입니다.)

처음 수술을 시작하거나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안과의사들은 카파각이 큰 환자들을 수술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출처: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시 시축에 정확하게 중심을 맞추어야 하는 이유, 오정우원장.
        http://va.eoseye.com/board/journal/detail/88

 

  • 수술 전 카파각이 0.3mm이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시축과 동공 중심축 사이의 각도인 카파각이 클수록 중심이탈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결과를 좋게 하기 위해서 수술 중 광학부 중심을 각막정점에 정확히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Bueeler et al은 각막굴절수술 후 3 mm 동공 기준 으로 레이저 조사 중심이 0.2 mm 이상 벗어나면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였다.

Piñero and Teus은 스마일수술 시 광학부가 중심에서 벗어나면 코마와 같은 고위수차가 증가한다고 하였다.

Lee et al은 스마일수술 후 중심이탈 이 0.335 mm 이상이면 그 이하인 군에 비하여 코마와 구면 수차가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 수술시 광학부 중심을 각막의 정점에 정확히 맞추지 못하게 되면 고위수차가 증가하게 됩니다.
    고위수차가 증가하면 야간 시력, 대비감도, 선명도에 영향을 주게 되며, 아래 사진과 같은 현상이 발생합니다.

 

 


 

결론적으로 Visumax 레이저(VisumaxTM Femtosecond Laser, Carl Zeiss Meditec)를 사용한 당일 스마일수술은 산동 검사 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동공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였음에도 기존 방법과 비교하여 수술 후 결과에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당일 스마일수술을 원하는 환자와 집도하는 술자 모두가 안심하고 수술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 본 논문에서는 당일 수술 환자와 계획 수술 환자 간 수술 후 결과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 본 논문에서는 수술 전 검사 시 산동 검사만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필자는 수술 전 반드시 조절마비 검사를 진행하는 병원에서 수술받기를 추천합니다.
특히 조절마비 검사가 필요한 군에게 주치의 판단 하에 조절마비 검사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수술 후 결과에서 처음 계획과 달리 오차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조절마비검사는 굴절 오차값의 정확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조절 성향을 파악해 수술 후 가장 편안한 시력을 만들어주는 목표치를 설정해주는 검사법이다.

수연세안과 양 훈 원장은 "조절마비검사는 일반 산동검사에 비해 다소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고, 검안을 한 번 더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 때문에 대부분의 병원에서 시행을 주저하는 사례가 많다"라며, "그러나 스마일라식 수술 시 굴절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수술 후 편안한 시력을 위해서, 조절마비 검사는 거의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어야 하는 검사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스마일라식, 번거롭더라도 '조절마비 검사' 제대로 받아야, 김경수 기자.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751